2020 리뷰 및 앞으로의 다짐
벌써 2020년이 가고 2021년이 왔다. 2020년은 코로나 등으로 학교 수업도 모두 집에서 온라인으로 들었던 한 해였다. 2020년에는 뭔가를 많이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뭔가를 하긴 했더라ㅎㅎ
이 블로그는 데이터분석 블로그이니 데이터분석에 관련된 활동을 간단하게 돌아보고자 한다.
2020년 활동 리스트
- 통계학과 대학원 진학
- 2020 미래에셋 금융빅데이터 페스티벌
- 통계학과 대학원 프로젝트 - 통계분석방법론, 결측자료분석, 고급통계적머신러닝
- 그 외 스스로 한 공부들 - Kaggle, 블로그포스팅
이렇게 했다! 대학원 첫학기의 성적은 평점 4.33/4.5, 공모전에서는 수상을 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한 해이다.
어제 잠들기 전, 2020을 돌아보았는데 내가 생각한 2020 나의 공부 방식의 문제점은 대충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 수박 겉핥기식의 공부 - 그저 코딩을 어떻게 하는지에만 급급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목적으로 이용되는지는 제대로 파악을 하지 않음
- 구체적인 방향성 없이 손에 잡히는 대로 - 데이터분석을 공부할 때, 그저 하고 싶은 kaggle 커널을 공부하는 방식으로만 하고 이 마저도 제대로 끝낸 경우가 별로 없음
- 공모전 등 경험이 부족
공모전 같은 경우는 사실 변명을 하자면(?), 내가 데이터분석 분야에 입문한지 1년정도 되었기 때문에, 사실 학부때부터 열심히 데이터분석 공모전에 참여한 친구들에 비하면 공모전 참여 횟수가 적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혼자서라도 이것저것 많이 경험해보고 싶다. 2020년엔 나갈 기회가 몇 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두려움으로 참여를 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회피만 한다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을 것이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도전해보자!
그리고 전반적인 나의 공부 방법에 대해 돌아보았다. 나는 데이터분석 분야는 ‘코딩만 하면 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여 툴을 외우는 데만 급급했다. 하지만 공모전을 하면서 이론적인 베이스가 탄탄해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도 자연스럽게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2021년에는 이론적인 부분도 확실히 공부하고, 꾸준히 블로그에 포스팅하려고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나의 공부 방향성을 좀 더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공부할 내용은 이렇다.
- 코딩테스트 알고리즘 꾸준히 공부
- Kaggle 커널 정확히 이해하면서 나만의 것으로 만들기
- 시계열분석/딥러닝 이미지 처리 및 자연어 처리 공부해보기
아 그리고 최근에 연구실에 들어갔는데, 내 연구주제는 spline - convex/concave 이고 (구체적인 것은 나중에 포스팅으로 적겠다!) 매주 있을 랩미팅에서는 강화학습에 대해 공부할 것 같다.
아무튼 2021년에는 좀 더 똑똑한 내가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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